[최진호 기자] 전북경찰청은 지난 10월 인천 소재 장례식장 앞 노상에서 발생된 조직폭력배간 집단난투극 사건으로 국민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조직폭력배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엄정한 법집행이 필요하다고 판단, 강력한 ‘조직폭력배 집중단속’을 추진, 1일 현재 35명을 검거하고,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장전배 전북경찰청장

이번 ‘조직폭력 집중단속’ 기간 내에 검거내용을 분석, 범죄유형별로는, 폭력행사 21명(60%), 위화감 조성행위 9명(25.7%), 도박3명(8.6%), 신규가입 2명(5.7%)이고 직업별로는 무직 23명(65.7%) 자영업 2명, 수산업, 오락실, 주점, 종업원이 각 1명, 기타 6명이다.

피의자 연령별로는 20대 13명(37.1%), 30대 14명(40.0%), 40대 7명(20%), 50대 1명(2.9%)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장전배 전북경찰청장은 불법 오락실, 유흥업소 등 기업형 조직폭력배의 불법 자금원에 대해 지능·경제·사이버팀과 합동으로 단속체제를 구축하고 필요시 경찰청 수사과 회계분석팀, 세무서 등과 협조로 조직폭력배의 배후·지원세력까지 척결, 불법 자금원을 원천 차단하는 등 범죄수익금 몰수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