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2011-2012 사랑의 김장봉사' 활동이 지난 3일 전주 종합경기장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김장 봉사활동에는 356-C(전북)지구 이도희 총재를 비롯한 지구 임원과 전북지역 109개 클럽에서 3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신묘년 한해를 정리하는 세밑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356-C(전북)지구 회원들은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김치 1만5천여 포기를 담가 전북지역 독거노인을 비롯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계층 2천여 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클럽별로 직접 차량을 이용해 이들 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하고 위로했다.

이도희 총재는 "높아진 물가에 날씨도 갑자기 추워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골고루 나눠드린 김장김치가 따뜻한 온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라이온스 가족들이 한마음이 되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