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기라 기자)물이 넘친 강남운전면허시험장

▲ (사진=남기라 기자)물이 넘친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조해진 기자] 5일 오후 1시 20분경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 4층 건물 전체가 물바다로 변해 약 20여분 간 면허 시험장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이용했던 이용자는 “1층 민원 접수실까지 물이 새어 들어와 사람들이 밖에서 대기를 못하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와 접수를 했다. 3층 계단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등 물이 많이 넘쳤다”고 밝혔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4층에서 3층 복도와 계단 쪽만 넘쳤을 뿐 1층까지 물이 넘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며 “물탱크 청소를 했는데 관련업체에서 마지막 마감을 하면서 물 부력장치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않아 물탱크가 넘친 것”이라고 건물에 물이 넘친 이유를 말했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이용자들은 건물로 넘친 물탱크의 물 때문에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으나 사무실 쪽으로는 물이 들어오지 않아 다행히 면허 시험을 보는데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