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장수군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장기간 모국 방문 기회가 없는 결혼 이민자에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지원 사업」 신청을 2017년 2월 15일부터 2017년 조기 마감 시까지(12월 예정)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이 모국을 방문함으로써 생활의 활력 및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신청은 장수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루어지며 37가정을 선정해 왕복항공권, 왕복 교통비 등(1가정 최대 280만원)을 지원하고, 신청자격은 관내 3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 이내 모국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으로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가정이어야 한다.
군관계자는 “생활형편이 어렵고 모국 방문이 처음인 가정을 우선 배려해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 다문화가정이 지역 내에서 존중받으며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주민복지실 (350-2342), 장수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52-33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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