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노지철기자] 산청군 차황면은 황매산 터널 주변 공터에 식재한 메밀 판매 수익금으로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차황면은 지난 6월부터 장박마을 입구에서 황매산 터널에 이르는 도로변과 도로주변 1800㎡ 공터에 볼거리 조성을 위해 메밀 꽃동산으로 변모 시켰으며, 이곳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메밀수확금으로 지난 6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5명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차황면은 지난해에도 수확한 메밀로 메밀묵을 만들어 불우이웃에 전달에 이어 지난 10월에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쌀을 이웃에 전달하는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이웃돕기사업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차황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사업과 아름다운 꽃길 조성사업,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연계한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일자리사업의 롤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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