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해 사이버농업인을 육성하고 교육을 받은 농가들의 가시적인 성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농촌진흥청 농경회의실에서 열린 ‘2011년 농업인정보화대회’에서 김제시 전자상거래농업인 육성교육 수강생인 표우철(금산면 구월리) 농가가 ‘농업·농촌 아이디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에 수상한 표우철 농가는 2011년도 전자상거래농업인육성 교육을 올 3월부터 받기 시작해 아직 1년도 안 된 새내기 정보화농업인이다. 3월부터 지금까지 전자상거래교육을 빠짐없이 받고 배운 내용을 그대로 실천한 덕분에 온라인 판매 4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기농성림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표우철 농가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시기별로 검색어 우선순위 노출을 통해 방문자 가입을 유도하고, SNS(트위터, 페이스북)를 통한 20~30대 고객과 신뢰구축으로 지난 8월 일일 블로그 방문자 수가 2,300명에까지 꾸준히 방문자수가 늘고 있다.

이에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다양한 판로개척과 소득창출을 위해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전자상거래농업인 육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내년도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