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무주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북지성인 집단 대토론회가 지난 6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교가 주관한 것으로, 홍낙표 군수와 전북대 사회과학대 권혁남 학장을 비롯한 무주군청 공무원들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무주군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에 함께 했다.

발제자로는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신기현 교수가 나서 “무주마케팅과 공공고객관계관리 전략”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아울러 전북일보 백성일 주필과 KBS 전주방송 이춘구 보도국장을 비롯한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안국찬 교수와 행정학과 조승현 교수, 사회학과 송정기 교수, 사회복지학과 김신열 교수, 그리고 무주군 마케팅팀 박희랑 팀장이 참석해 관련 내용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따라서 무주는 청정환경과 국토 중앙에 위치한 지정학적 입지, 지역의 높은 인지도, 태권도공원 등의 강점과 관광과 레저, 휴양에 대한 내수시장의 성장, 동북아 관광 수요의 증대 등의 기회요인, 노령화 심화 및 대형투자사업의 미미한 지역 파급효과 등의 약점, FTA확대에 따른 산업환경의 변화, 새만금 부상에 다른 동부산악권의 상대적 소외 등의 위협요인을 충분히 고려해 발전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