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동절기 악성가축전염병 유입경계상황에 따라 반입금지 가축 및 그 생산물 품목고시(2011. 6. 14)에 맞춰 제주항과 공항화물청사에 단속요원을 상주 배치하여 반출ㆍ입 가축운송차량 관리와 육지부 반입금지 품목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현재, 반입금지 가축 및 그 생산물 품목은 2011. 6. 15일부터 우제류 생축과 타 시․도산 돼지의 생산물 등, 사료관리법에 의거 성분등록이 되지 않은 사료와 비백신 청정지역 유지 전염병 예방접종약 등을 제외하고 반입해제 된 상태이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불법 반입물 적발 시 즉시 반송 조치해 나감은 물론 위반자에 대해서는「제주특별자치도반출․입가축및그생산물등에관한방역조례」규정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앞으로 제주항을 비롯하여 제주공항 화물청사까지 상주인력을 배치하여 반입금지품목 지도․단속을 강화함은 물론 관련업체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반입품목에 대한 검역을 더욱 철저하게 추진하여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