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로, 3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산모이다.
지원기준은 조기진통은 임신주수 20주 이상부터 34주 미만, 분만관련출혈은 분만관련 입원일로부터 분만일 이후 6주까지이며, 중증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상부터 분만관련입원 퇴원일까지이다.
의료비 지원은 입원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90%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하면 된다. 문의 익산시보건소 가족건강(☎063-859-4812)
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비 지원 사업은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올해 고위험 임산부 13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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