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김제시립도서관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의 지원으로 ‘별별이야기2’ 라는 인권영화상영회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3일간) 운영했다.

이번 인권영화상영회는 매년 12월 10일인 세계인권선언기념일에 즈음하여 개최한 행사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영화상영을 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로 운영됐다.

지난 5일에는 만경고등학교에서 6일에는 자영고등학교 7일에는 덕암고등학교를 찾아가 그동안 수학능력시험에 총력을 다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학생들의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 더불어 시립도서관 1층에서는 ‘인권도서 표지전시회’를 갖고 관심있는 분들의 도서대출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한편 ‘별별이야기2’ 영화는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부분 초청작으로 ‘세번째소원, 거짓말, 아주까리, 아기가 생겼어요, 샤방샤방 샤랄라, 메리 골라스마스’ 등 여섯 가지 주제의 이야기로 장애와 성소수자, 아동, 남녀성역할, 여성, 다문화가정, 인종 성, 나이 등 다양한 인권이야기를 다룬 에니메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