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진안군은 19일 읍면 방역담당자와 방역소독 인력 3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방역소독 교육을 실시했다.
진안군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4월 모기유충 구제를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더욱 기승을 부릴 파리, 모기, 진드기 등 위생해충을 구제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이날 교육은 방역장비 업체에서 ‘방역장비의 정학한 사용과 관리 요령’ 교육과 함께 일제 점검을 진행했다.
또, 감염병관리팀장의 ‘모기의 생태와 효율적인 방제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해 읍면 방역 소득 담당자와 소독인력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승호 보건소장은 “청정 진안고원의 환경과 감염병 걱정 없이 살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주민들도 모기 유충 서식지를 발견하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2016년부터 관광지, 인구밀집지역, 마을회관 등에 위생해충구제기 262대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