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2017년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자 무주군 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시설별 점검을 실시하였다.
무주군 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 현황은 40석이상 음식점은 225개소로 이용가능인원은 11,000여명정도이며, 숙박업소는 무주리조트를 비롯하여 145개소로 16,000여명정도가 수용가능하다.
대회 기간 중에는 숙박시설로 무주리조트에서 선수단 및 임원, 집행위원 등이 묵을 예정이며,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국민호텔에서는 자원봉사자, 일성콘도에서 기타 대회참관자 등이 이용하게 된다.
또한, 식사편의를 위해서 경기장 내 식당을 확충하여 푸드빌리지(식사) 및 스낵바부스(간식) 등 16개소를 운영함으로써, 식사공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세계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전라북도와 무주군에서는 시설별 환경개선 등을 통해 음식점·숙박시설의 청결하고 친절한 운영으로 안전한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주방·화장실, 출입구 등의 내부시설 개선을 지원하였고, 다국어표기 메뉴판(요금표), 위생복·모, 위생필름마스크 등 13개 위생용품 지원과 맞춤형 방문컨설팅을 통해 친절서비스 및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위생분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또한, 식음료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대회 기간 중 위생공무원 15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검식관 및 식품 조리종사자 집중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 식중독 등 식품사고 시 긴급대응체계 유지 활동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상시 순회 위생·점검을 실시하며, 식약처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지원 등을 통해 도와 무주군은 혹시 모를 식품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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