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장수군은 20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사회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수군장애인연합회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용득 군수,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장애인과 봉사자 등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8명에게 표창패와 대학생 3명, 중·고생 4명에게 총 41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타, 색소폰의 흥겨운 장이 마련 됐고, 2부,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공연팀들의 축하공연 관람과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들의 장기자랑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는 호평이 뒤따랐다.
장수군관계자는 “지역 장애인들이 장애인단체 소식과 장애관련 각종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구축 등 장애인의 행복체감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비장애인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