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시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 인식을 확산시키고 저탄소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전국 소등행사에 적극 참여한다.
이번 소등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각 지자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공공건물로는 시청사와 완산구청사, 덕진구청사, 효자동 홍산교, 여의동 호남제일문이 소등하며, 민간시설로는 서노송동 현대해상 빌딩과 전북봉축위원회 기원등 등 주요 상징물과 공공건물이 소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세계 기념일로 이후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촉구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민간 중심 운동으로 발전하여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민간 환경단체 중심으로 매년 전국적인 지구의 날 행사가 추진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지구를 위한 소등행사에 소속 직원의 솔선수범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아파트에서도 많은 세대의 참여를 위해 홍보포스터 부착, 단지 내 안내방송 실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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