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4. 25일(화) 「전라북도 동부권발전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를 개최하여 2018년 동부권 발전사업을 선정․심의하고 동부권 지역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위원회에서는 동부권 발전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시군별 2018년 사업 계획(안)에 대한 심의에 이어 동부권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시군에서는 2018년 동부권사업으로 식품 6개, 관광 11개 등 총 17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장수가야 유적정비사업 등 3건의 신규사업에 대한 필요성 및 기대효과 등을 집중 심의했다.
가야세력이 남긴 문화유산(고분, 산성과 봉수, 제철유적)의 보존․활용으로 관광자원화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기반을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동편제 판소리의 발상지에 남원연고 판소리 명창의 여정 건립으로 국악의 저변확대 및 전승발전, 마이산에 대규모 숙박단지를 조성, 마이산 한곳에서 견학, 체험, 체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북 토탈관광 선도역할 수행, 그 동안 동부권 발전사업은 동부권특별회계를 통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 1,678억원을 지원, 27개 사업을 추진하여 동부권 시군의 식품․관광산업이 비교우위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식품분야 평균일자리는 산업별 10억원당 소요되는 고용일자리 수 26명, 취업일자리 수 36명보다 각각 86, 76명이 많은 112명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2010년 대비 기업유치 84개소 증가(12→96), 매출액 310억원 증가(857→1,167), 일자리 (317→904)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또한 관광분야는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인지도 향상 및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 등 성과를 거두었다.
오늘 선정된 2018년도 추진사업은 4월에 중앙부처에 사업을 신청하고 사업 및 사업비가 확정(11월)되면,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2018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동부권발전위원회 위원장인 도 김일재 행정부지사는“동부권사업이 그 동안은 생산․유통시설 기반구축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사업의 운영 효율성 제고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시기다”며“전문가 의견을 수렴, 시군과 협력하여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