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개인적·환경적인 사유 등으로 6∼7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두고 있고,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누적 인원이 28만여명에 달한다.
이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김제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 및 학력취득을 위한 ‘스마트 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
‘스마트 교실’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멘토의 재능기부를 통한 1:1맞춤학습, 그룹과외, 교과별 인터넷 강의 수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그 외에도 진학상담, 진로검사, 자립교육, 건강검진, 문화체험, 직업체험, 자격증 취득과정을 상시 운영하여 학업복귀 및 자립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북도 김제시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현영삼)는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올해 제1차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11명이 응시해 10명이 전체합격, 1명이 과목 합격 성과를 거두었다고 12일 밝혔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꿈드림 이용자 채〇〇(19세)는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싶은 막연한 꿈이 있었는데, 김제 꿈드림을 통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시청소년지원센터 현영삼 센터장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정규교육과정에서 이탈한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을 준비하여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스마트교실’에 관심이 있는 분은 김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3-545-01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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