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우수인재 발굴 육성을 위한 “2017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선발 면접이 지난 19일 김제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면접은 중학생 37명을 대상으로“2017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최종 선발을 위해 각 연수국가별 언어로 질문 및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생활회화 능력평가, 외국어에 대한 이해력과 표현력, 유창성 등을 평가했다.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32명(초 16, 중 16) 선발에 95명(초 54, 중 41)이 신청해 평균 2.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심사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김제시 및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에 6월 2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되는 초, 중학생은 여름학기와 겨울학기로 나눠, 6주(집중어학연수 4주, 정규학교 2주)동안 영어권(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과 중국어권(중국)으로 연수가 가능하며, 영어권은 60%, 중국어권은 80%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은 개인별 연수프로그램에 의해 25주~48주까지 영어권, 중국어권, 일본어권, 기타 언어권으로 연수가 가능하며 최대 1,2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조종현 인재양성과장은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는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인 만큼 선진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과 자신감을 함양하고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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