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오는 5월 31일(수)일까지 풀뿌리 생활문화 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마을문화공동체 발굴 및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해체되고 단절된 농촌의 위기를 예술에서 답을 찾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마을의 삶터를 문화로 재생하고 주민 중심의 자주, 자립, 자치의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을문화공동체 사업으로 주민들과 함께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는 ‘씨앗’, 최근 2년간 4회 이상 진행한 단체에게 지원하는 ‘새싹’, 마지막으로 최근 1년간 6회 이상 활발히 진행한 단체에게 지원하는 ‘열매’프로그램으로 단체경험별 지원을 통해 발굴과 육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 번 사업은 주민들과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호흡방식을 모색하고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사업의 방향을 둔다. 특히 2017년 완주문화재단 지원사업 선정에 있어 문화소비자가 원하고 중심에 근접할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며 단체 당 최소 2백만원~최대5백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단체는 오리엔테이션과 교부신청을 통해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향 후 마을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결과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재)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통한 주민들의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자발적 문화일상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공동체 문화 계승 발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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