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시 저소득층 아동들이 FIFA U-20월드컵을 관람하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23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등 20여 명과 함께 2017 FIFA U-20월드컵 A조 조별예선 2차전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 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대한민국의 승리를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했다.
이날 관람은 미래축구스타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FIFA 주관 20세 이하 축구대회 전주 개최를 기념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열정적인 축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축구를 가장 좋아해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는 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이날 “이렇게 가까이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형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니 흥분이 된다”라며 “나도 꼭 이 다음에 커서 대한민국의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와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건·보육·복지분야의 20여 가지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체험활동과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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