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진안군이 지난 3월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된 동향면 대량지구, 마령면 솔안·평산지구, 마령면 원평지지구 3개 지구에 대해 이달말부터 지적재조사 측량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적재조사 측량 및 조사 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안장수지사를 선정했으며, 제반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경계를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사업 진행과 원거리로 군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면사무소 내에 현장사무실을 마련해 주민 곁에서 항상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요일을 정해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상 경계와 실제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사업이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맹지 및 건축물 저촉,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 등이 해결되어 사유재산권 보호는 물론 토지이용 가치가 상승될 것”이라며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기타 재조사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담당(☎063-430-2263~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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