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과 27일 1박2일 동안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70명과 강원도 춘천, 경기도 가평 일원에서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함께하는 여행의 기회를 가지기 힘든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구성원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캠프 첫째 날은 춘천 남이섬과 가평 쁘띠프랑스를 관람하고, 부모교육과 서로에게 편지쓰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날은 봄꽃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감상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평소 가족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며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돼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자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보육 분야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31가구 215명의 아동을 상담․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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