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장수군은 군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림지형을 이루고 있어 지형적 특성에 맞춰 밭작물을 생산하기위해 94년부터 기반조성목적으로 밭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마다 특용작물인 오미자, 블루베리, 마키베리, 아로니아와 장수군 대표적 특산물인 장수사과 등 밭작물재배 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농가에서는 최첨단 비닐하우스 조성으로 토마토, 멜론, 알로에 등 고부가가치적이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장수군 7개읍면 경작중인 밭면적은 약1,222.3ha로 추산, 점차 증가하는 귀농귀촌 인구가 임야나 답을 전으로 개간하는 잠정적인 면적까지 더한다면 밭경작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장수군 경지정리사업이 완료된 지구의 미 포장된 농로를 대상으로 농가생산성 향상과 영농불편을 해소하고자 지속적으로 농로포장을 같이 추진해 왔으며, 지난 몇 년간 증가하는 논·밭작물 추세로 매년 5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자해 논·밭작물기반을 조성했다.
이에 날로 증가하는 논·밭의 작물생산 추세에 대비, 영농인들이 농특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다품종 고품질의 재배기반 향상을 위해 군에서는 지속적인 사업을 시행, 지역경제활성화 및 장수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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