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보는 것을 넘어 배우고 즐기는’ 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수군 한누리 시네마에서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한누리시네마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0편의 영화를 2개관에서 총 23회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2016년 전북사랑 UCC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백화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연출한 단편영화 친구의 사전적 정의가 13분 동안 특별상영 된다.
상영작품은 “다이노소어어드벤처(백악기 공룡대백과)”,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새로운 악당의 습격”, “계춘할망”, “국제시장”, “판도라”, “플라워”, “형”, “귀향”, “너의 이름은”, “라라랜드”이다.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 백악기 공룡대백과(더빙)”을 상영하는 14일에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후 문해복(전주대 강사, 영화예술강사) 강사와 함께하는 영화 속 기억에 남는 장면을 천 파우치에 그리고 발표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에는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장수 한누리 시네마은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작은 영화관으로 화제가 된바 있다.
이곳은 하루 5차례 상영되는 개봉작을 시중의 영화관보다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없는 지역 주민들로 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한누리시네마(063-352-705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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