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면 멜론작목반과 후가막마을 주민 20여명은 20일 인력이 부족한 멜론 재배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얼마전 갑작스럽게 큰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장기 입원하게 된 후가막마을 안모씨의 멜론 하우스에서 멜론 줄기 걸이와 적과 작업을 하였다.
안씨의 멜론재배 하우스 면적은 1,500㎡으로 8월초에 수확 할 예정이었다.
현재 집중적 관리가 필요한 시기로 관리시기를 놓치면 수확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작목반원과 마을 주민들은 시기를 일실 하지 않도록 본인들의 일은 뒤로 미루고 일손돕기에 나서게 됐다.
지난 14일에도 마을 주민 10여명이 멜론 순 집는 일손돕기를 실시 한 바 있다.
특히, 작목반이자 같은 마을에 사는 한찬성(35세)씨는 수시로 하우스에 들러 수확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할 계획이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일솝돕기에 참여한 작목반원과 마을 주민은“무더운 날씨에 힘들고 어렵지만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편, 상전면 멜론재배 면적은 1.8ha로 7월부터 10월까지 수확하며, 맟춤형 재배와 볏짚 및 미생물 제제 등을 투입하여 달콤하고 맛 좋은 최고의멜론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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