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는 21일 12시경 진안군 주천면 구봉산에서 하산도중 부주의로 인하여 미끄러지면서 10여 미터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사고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진안구조,구급대는 사고자의 머리 및 다리를 응급조치후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전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출동한 진안구조,구급대원에 따르면 요구조자 강모씨(55세/남/광주광역시)는 직장 일행 4명과 함께 진안 구봉산 8봉에서 9봉으로 하산 도중 바닥의 자갈로 인해 미끄러지면서 10여 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져 양쪽 발목 부상 및 머리 팔등 부상으로 전혀 거동을 할 수 없어 소방헬기를 이용 이송조치 하였으며 “긴 가뭄으로 인하여 산길이 매 말라 잔자갈들이 돌출되고 건조한 상태로 매우 미끄러운 상황으로 하산시 더욱 낙상에 주의해야 한다” 라고 전했다.
이렇게 미끄러운 산행에서는 하산을 대비한 체력비축과 서두루지 말고 여유 있게 산행 계획을 세우고 적절한 스틱 사용으로 미끄럼 사고를 충분히 예방하여 즐거운 산행을 해야 할 것이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