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 130여명이 김제시청을 찾았다.
공덕초등학교외 8개 초등학교 학생들은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초등3학년 사회과 지역화교재 관련 지역탐방을 위한 배움터로 종합민원실과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며 공공기관의 역할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종합민원실을 방문하여 여권만들기, 출생혼인사망신고 등 가족관계관련업무, 자동차번호 부여, 도로명주소 부여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업무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듣고, 주요 편의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내 500여대의 CCTV설치현황과 실종노인찾기 및 범죄율 감소 효과 등 지역 내 CCTV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초등학교 인근 CCTV를 통해 학교주변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체험했다. 특히 위급상황에서 사용하는 비상벨 모의상황연출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비상벨은 반드시 위험상황시에만 사용, 장난으로 비상벨을 누르는 일이 없도록 주의당부사항도 들었다.
조종현 인재양성과장은 “지역의 미래와 다름없는 아이들이 지역탐방을 통해 시청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보고 배움으로써 우리지역을 사랑하고 더 잘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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