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한완수)는 12일 제34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갖고 문화체육관광국, 건설교통국, 도민안전실 소관 2017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하였다.
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17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예산은 기정예산 1,208억 1천만원보다 246억 9천만원이 증액된 1,455억 1천만원이 편성되었고, 세출예산은 기정예산 2,537억 3천만원보다 330억 2천만원이 증액된 2,867억 6천만원으로 편성되었다.
건설교통국 세입예산은 기정예산 2,063억원보다 116억원이 증액된 2,179억 1천만원이 편성되었고, 세출예산은 기정예산 3,492억원보다 243억 3천만원 증액된 3,735억 4천만원으로 편성되었다.
도민안전실 세입예산은 기정예산액 824억 6천만원보다 7억 4천만원 증액된 832억원으로 편성되었고, 세출예산은 기정예산 1,167억 4천만원 보다 11억 9천만원 증액된 1,179억 3천만원으로 편성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한완수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의원들은 신규 편성된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꼼꼼히 분석하고 날카롭게 질의하는 등 추경예산안 심사에 만전을 기하였다.
한완수 위원장(임실)은“사업추진함에 있어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꼭 필요한 예산이 도민을 위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최진호 의원(전주6)은 “새만금 상설공연을 관람한 관광객이 얼마나 되는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성과에 대한 세부적인 자료를 요청했다.
또한, 전주 실내체육관 개보수사업에 대해 “각종 경기시 주차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개장된 지 40여년이 훨씬 지나 노후화된 경기장에 응급조치식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체육관을 신축하는 등 큰 그림을 그리는 행정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상현 의원(남원1)은 “최근 이슈화된 고속도로 버스 교통사고를 교훈 삼아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 제도마련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통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충분한 사전조사 및 검토로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등의 확대운영을 촉구하였다.
박재완 의원(완주2)은 “택시감차 보상사업과 관련하여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효과가 미약하다.”고 지적하며 시군 및 택시업체와 협의하여 실질적인 감차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이 되도록 주문했다.
양성빈 의원(장수)은 “추경예산이 아닌 본예산에 계상할 사업이 있는 등 추경예산을 세우는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이 많다.”고 지적하며 좀 더 세밀한 분석을 통해 필수불가결한 사업이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은희 의원(비례)은 “마이스산업 종합계획 수립용역과 관련하여 타 시도에 비해 한 박자 늦은 행정이다.”라고 질타하며 적절한 시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반성을 촉구하였다.
또한, 도내 34개 여객자동차 터미널을 현장점검하여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시설개선을 경주해 달라고 주문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