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한완수)는 14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갖고 1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도민안전실, 건설교통국, 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례명 및 인용조문을 상위법령의 개정에 따라 정비하는 내용으로“전라북도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의결 하였으며, 한완수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당면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주문했다.
한완수 위원장(임실)은 얼마 전 발표한 교통안전지수를 보면 전라북도는 광역시도중 하위권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자동차업계 및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 등과 협의하여 전라북도 어린이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최은희 의원(비례)은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꾸준한 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 발생 시 신속한 사전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장학수 의원(정읍1)은 안전기준이 강화되어 기존 어린이놀이시설이 많이 폐쇄되었음을 지적하며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거쳐『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제정목적에 맞는 전라북도 차원의 대책수립을 강조했다.
또한, 각종 위험물질별 위기관리 매뉴얼을 서랍속에 사장하지 말고 신속한 대응체계도 함께 구축해야 함을 꼬집었으며 재해예방을 위한 소류지 정비 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다고 지적하며 시군별 전수조사를 통해 정비 수요를 파악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최진호 의원(전주6)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행중인 농어촌 지역에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한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계층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이상현 의원(남원1)은 남원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경우 전주를 경유하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다고 지적하며 현재 운행중인 임실, 전주 ↔ 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에 남원을 포함ㆍ확대하여 도민모두가 만족하는 효율적인 대중교통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박재완 의원(완주2)은 연일 이슈화 되고 있는 원전과 관련하여 원전사고에 대비한 전라북도만의 충분한 메뉴얼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컨트롤타워인 도민안전실의 역할을 깊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성빈 의원(장수)은 생활안전지킴이 등과 기능이 비슷한 민간 감시단체를 소관 부서별로 조사하고 이를 활용하여 시스템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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