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진안군 마을 아카데미 발표 및 수료식이 26일 진안읍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이항로 군수를 비롯한 박명석 군의회 의장, 미래 농촌의 주체인 미취학 아동과 취학아동을 둔 젊은 학부모들과 진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진안군 마을아카데미는 마을과 지역사회의 새로운 주체 발굴과 진안의 새로운 의제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발표 및 수료식은 그 동안 3회의 이론 강의와 5회의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이 토론을 통해 도출한 다양한 의제 해결 방안과 실행계획들이 발표됐다.
▲미취학아동을 둔 젊은 주부팀은 ‘영유아·어린이·학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허브’를, ▲취학아동 학부모팀은 ‘학교 주변 지역민들과의 관계성 회복을 통한 위험환경 개선 방안’을, ▲진안청년팀은 ‘청년활동 허브’와 ‘진안 청년 네트워크 파티‘ 등을 실행계획으로 제시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이번에 제시된 실행계획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