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정천면이 아이와 청장년 그리고 노인 3대가 함께하는 ‘참살이 정천’을 지향하며 정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주민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있다.
2016년부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약 40억 원의 사업비로 진안군 면단위 중 사업규모가 제일 작다. 이 사업은 다목적 문화마당 조성과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 마조천 수변 네트워크 구축, 휴게경관 거점 조성, 마을회관 앞 공터경관 개선 등 5가지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다.
현재 기본계획이 끝나고 1차 실시설계를 놓고 지난 24일 제16차 추진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기본계획의 일부인 다목적 문화마당의 건축공법과 건축 설계도면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또, 지난 6월 10일에 있었던 정천 면민의 날에서도 면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설명과 역량강화사업을 통한 주민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공식적인 추진위원회의가 아닌 SNS 등을 활용해 수시로 주민 각자의 생각과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박주홍 추진위원장은 “공식적인 추진위원회의가 아닌 SNS 등을 활용해 수시로 주민 각자의 생각과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사업규모는 적고 하고 싶은 것들은 많지만 최대한 알뜰하고 규모 있게 사업을 추진해 후에 저런 사업을 왜 했을까 하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숙 정천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정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성공을 견인 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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