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 창작스튜디오에서는 2017년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창작스튜디오 입주미술가 김원 결과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오는 7월 28일(금) 오후 3시. 완주군 상관면에 위치한 창작스튜디오(구. 상관면사무소) 다목적 룸(1층)에서 개막행사를 갖는다.
김원 미술가는 2017년 2월부터 공모로 선정되어 JMA 창작스튜디오 입주미술가로 입주해있으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시대적 상황의 면면들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조망하고 나서 경쾌하고 활발한 드로잉으로 표현한다. 여러 번 겹쳐져 표현된 드로잉에는 무언가 모를 힘마저 감지케 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고 있을 애경사에 착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형식적으로 고착화된 화환의 모습이나, 흰색 봉투 문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꺼내놓았다.
일상적인 삶의 이야기를 신선한 감각으로 담아내면서 전통회화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김원 미술가의 작품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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