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복례)는 지난 28일 자활기업 11호점 『희망나르미』 창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업식에는 이후천 김제부시장과 시·도 의원, 지역사회 기관장, 전북지역 각 자활센터장 등 50여명의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해 자활참여자들의 새로운 출발과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창업 대표자의 인사말과 내빈들의 축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자활기업『희망나르미』는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지원되는 정부양곡을 매월 배송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능력 배양과 근로기회 제공을 통한 탈수급 지원을 위해 지역자활센터 내 자활사업단으로 2016년 첫발을 떼었으며, 참여자들은 자활근로를 통해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사업단을 운영한지 2년만에 창업에 성공하며 당당히 자활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용섭 희망나르미 대표는 “그동안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김제시와 김제지역자활센터의 아낌없는 지원과 자활가족들의 노력으로 창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업식에 참석한 이후천 김제부시장은 “자활기업 『희망나르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해주는 복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다른 자활기업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당부 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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