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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태준 국가장 검토 논란... 네티즌 "혈세낭비" vs "존경받을 만해"
권우진 기자  |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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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14  11: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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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진 기자]14일 정부가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YTN이 단독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족들은 평소 검소한 고인의 성품에 비춰 간소하게 장례를 치르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부 일각에서 고인이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감안해 최고의 예우를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와 국가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것.

정부와 유족 측은 오늘 중으로 최종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장례 거행 방식과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건 아니지 않나. 공은 인정하지만...”, “고인의 명복은 빌지만 국가장은 용납 못함!”, “이러다가 재벌 총수들 사망해도 국가장 하자는 소리 나오겠네”, “안타깝게 가신 위안부 할머니랑 해경에게 이렇게 해봐라”, “미국이 스티브잡스 사망하니 국가장 치러주던가?”, “충분히 존경받고 있는데 국가장 운운하는 것이 고인에 대한 결례”,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은 혈세낭비라더니..."라는 등 국가에 이바지한 박 회장의 공은 인정하지만 국가장은 반대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장례 거행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국민장과 국가장은 지난해 법률 개정으로 국가장으로 단일화했다. 대상은 전현직 대통령과 국가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까지 확대됐다.

국가장이 결정되면 7일 이내에 장례를 치르고 그 비용은 국가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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