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간 36%(약 2천 7백여건)의 몰래카메라 범죄가 여름철에 발생하였습니다.
수많은 몰래카메라의 종류가 있는데, 그 중 하나로는 가짜거울 혹은 이중거울입니다. 거울에 손가락을 붙였을 때 손가락과 반사된 손가락 사이의 틈이 생기면 거울, 틈이 없으면 가짜거울 혹은 이중거울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몰래카메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주의를 기울여 살펴봐야 합니다. 숙박업소에서는 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는 가구가 있는지, TV 리모컨 수신 센서나 시계 중앙 같은 곳에 구멍이 있거나 반짝거리는 물체가 있는지 확인하여야 하고, 화장실에서는 창문이나 나사 부분을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샤워실이나 탈의실에서는 샤워기 헤드에 카메라를 설치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의심스러운 곳에 구멍이 있거나 반짝이는 불빛이 보이면 직접 만지지 말고 즉시 112에 신고해야 합니다. 몰래카메라 없는 안전한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순경 최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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