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이마트, 전북농협지역본부와 함께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 본점인 서울 성수점 등 전국 43개 매장에서 ‘전라북도 우수농산물 특별판매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 농축산물의 유통활성화와 판매촉진을 위해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지역본부가 ㈜이마트와 협의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상생의 장이다.
이번 특별판매전에는 도내 10개 시군이 참여해 장수 사과, 전주 배, 남원 포도, 완주 생강, 무진장축협 한우 등 15개 품목이 전국 이마트 43개 매장에서 동시 판매된다.
특히 행사 개장 첫날인 9월 7일에는 이마트 본점인 성수점에서 전북 농산물 황도 복숭아, 고구마, 사과 등 150개 한정 반값 할인행사와 구매고객 700명에게 쌀 500g 사은품 증정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전라북도와 전북농협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 농축산물 판매확대와 도 광역브랜드 예담채 홍보로 농가의 실질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도내 10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특별판매전을 통해 ’16년도 1,374백만원 매출액에서 ’17년도에는 20억원으로 매출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현재 농협계통을 통한 이마트 전체농산물 취급액 1,119억원 중 전북농산물 취급액 126억원의 11.3% 점유율에서 내년에는 이마트 전체 전북농산물 취급규모를 15%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도내 농산물의 수도권 및 신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달 제철 농산물 중심으로 농산물 통합 판매전을 실시한 바 있다.
그간, 서울, 인천, 제주 등지에서 판촉활동으로 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라북도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높여 수도권 및 전국의 안정적인 판로처 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광주(9월), 양재․성남(10월), 부산(11월) 등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도내농산물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국 최대 유통업체인 ㈜이마트와 매년 정례적인 판매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도권 및 전국에 전북 농산물 판로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과 전북 농산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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