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고창군수 박우정) 부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일명 맥가이버)가 출입구나 주방 등 문턱이 높아 집안에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 원목 발판을 제작 설치하는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4일 부안면에 따르면 ‘맥가이버 사업’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한 사항을 파악하여 협의체 위원들이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출입구발판 제작사업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4세대에 실시해 호응도가 매우 높아 올해도 부안면 지정기탁사업으로 16세대에 직접가정 방문하여 맞춤형 발판을 제작설치하고 있다.
부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복지상담차 가정방문 시 한 어르신이집 앞에 가로등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15세대에 소규모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했으며 출입구 발판제작사업, 독거노인 평상제작사업, 마당풀제거, 해충제거 방제사업, 쥐구멍 막기 등 소소하지만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 해 정부가 요구하는 민관협력의 모범이 되는 촘촘한 사회복지 실현을 이어나가고 있다.
부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환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욕구를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은 사업을 구상해 주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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