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했다.
16일 완주군은 천안국악원에서 50여명의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톡톡(talk), 사랑톡톡(talk)’ 가족힐링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에서는 만남 및 마음열기를 시작으로 가족소개서 만들기, 가족화합의장, 부모자녀 인성훈련, 행복가족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참여 가족들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한층 더 가까워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를 계기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보람된 캠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무뚝뚝한 성격 탓에 가족들에게 제대로 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는데 캠프를 통해 진심을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무엇보다 자녀들과 진지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의미있고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정회정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친화도시인 완주군은 가족단위 캠프와 여행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완주군민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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