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초등교사타악연주단 한마루(대표 이병선)는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법고창신’-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라는 제목으로 기념연주회를 갖는다.
9월 28일 목요일 오후 7시에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약 1시간 30분 가량의 비나리, 설장고, 쇠놀이, 신모듬협연, 사물놀이 판굿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무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해 줄 이번 공연은 초등교사이면서도 타악연주단으로 활동하는 한마루가 가진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다.
또 특별히 초청한 사단법인 나누리예술단의 축하공연도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사할 것이다.
초등교사타악연주단 한마루 관계자는 “국악이 같이 호흡하고, 추임새도 외치며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주자와 소통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관객 여러분이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국악이 친숙하게 여겨지면 더 이상 ‘부담스러운 국악’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국악’이 되어 국악을 바라보는 교육환경과 사회문화가 바뀌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한마루 창단 10주년 기념연주회 ‘법고창신’은 전석 무료로 행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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