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각종 공사대금과 보조금 등을 조기에 집행키로 했다.
전주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각종 공사 시설비 95억과 민간보조금 51억, 기초연금 등 사회복지분야 보조금 360억, 운영경비 62억원 등 총 700억원 정도의 보유 자금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9월 중 만기도래 정기예금과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수령, 지방세 및 세외수입 추가 세입 등 자금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총 730억원의 집행자금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또 명절자금 조기집행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위탁 하도급업체의 임금 체불이 발생치 않도록 예찰활동도 강화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종 관급공사 현장 등에서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고, 영세 사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실물경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송채옥 전주시 회계과장은 “추석 명절 전 차질 없는 자금집행으로 시민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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