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인터넷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스마트폰 어플로도 손쉽게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그만큼 중고거래 사기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함정이다.
흔히 우리는 이것을 “인터넷 먹튀”라고 칭하는데 이것은 이익을 취하고도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사기 행위를 뜻하며, 형법 제347조 사기에 해당하는 범죄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중고거래 사이트나 앱을 이용하는 대상자는 보통 1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있다. 그 중 대부분은 청소년이나 20~30대 성인들이 많이 사용한다.
정직한 매매가 이루어지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사이트이고 어플이지만 이를 통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있고, 그로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수도 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피해자들이 충분히 알아보고 주의 깊게 물품을 살펴보는 등 몇가지 주의사항을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
먼저, 고가의 물품이 저가로 명시되어 있는 경우는 한번쯤 의심해보도록 하자. 또한, 중고거래는 보통 택배로 이루어지는데 고가의 물품을 살 경우에는 직접 판매자를 만나 금액을 지불하고 직접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하자.
만약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입었을 경우, 가까운 파출소나 지구대에 신고하여 도움을 청하도록 하자.
구매자들은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꼼꼼히 살펴보고, 판매자들의 정직한 거래로 깨끗한 중고거래가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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