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기 기자] 제주항에 급증하는 연안화물의 원활한 처리로 제주외항을 물류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주외항 2-1단계 사업인 제주외항 철재부두 축조공사를 12월 중 착수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외항 철재부두 축조공사는 총사업비 235억원을 들여 2015년 3월 준공목표로 접안시설 1선석(210m) 축조한다고 밝혔다.
또한, 접안시설 210m 중에 30m는 제주외항 내측 경관수로의 수질개선을 위하여 해수순환을 할 수 있도록 해수유통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에 따르면, "철재부두 사업이 완공되면 연간 1백만톤의 하역능력이 증가 하게 되어 현재 내항에서 처리하고 있는 철재 물동량을 외항으로 이전 처리하여 제주내항에 여유 접안시설이 확보되어 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는 신규항로 개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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