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6일과 27일 2일간 복지관 행사장에서 ‘2017년 행복+마음÷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복지관 후원회인 무진장찐한사랑나눔회(회장 김홍기)주최로 진행된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모여진 수익금을 진안 재가 장애인 지원과 복지관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바자회 음직장터에서는 카레, 떡갈비까스, 순대국밥 등 오감을 자극하는 맛있는 음식을 선보였으며, 진안제일식당 순대국밥 후원 연계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진안의 특산물을 비롯한 곰소젓갈, 건어물,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과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작업한 냅킨공예작품 전시들이 눈길을 끌었다. 풍물공연, 트로트 공연과 함께 하는 윷놀이가 함께 진행되어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배인재 관장은 “요즘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매년 잊지 않고 바자회를 격려해주시고 찾아와 주시는 지역사회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관심을 나누고자 시작한 바자회인 만큼 장애와 비장애가 온전히 합(合)하는 진안세상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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