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정수)은 2017 인재육성사관학교 겨울학기 참여 대상자를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까지 모집하던 것을 중학교 2학년부터로 대상을 확대한 것.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1월 20일까지(토, 일 제외 / 18:00) 신청서와 성적확인서를 작성해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무주군청 2층 자치행정과 교육협력 담당)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무주군 무주읍 주계로 97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교육협력 담당자)하면 된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관계자는 “직전 학기 석차 50% 이내 중 92명을 선발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일찍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한 만큼 기대하는 효과도 크다”고 전했다.
무주군 인재육성사관학교(민선 6기 공약사업)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업 성취 의욕을 높이고 실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매해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이 서울과 경기 지역의 기숙학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학원비의 80%를 지원(국민기초생활수급 가정은 100%)한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따르면 인재육성사관학교를 통해 2015년에는 72명에게 1억 5천여만 원이 지원됐으며, 2016년에는 73명에게 1억 6천여만 원이, 2017년 여름학기는 8명에게 1천 5백여만 원이 지원되는 등 그간 총 153명에게 3억 2천 9백여만 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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