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개그맨 이정용이 “방송에서 큰 웃음을 터트리게 해달라고 새벽기도를 나간다”고 말해 녹화 장을 폭소케 했다.

▲ 출처:SBS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아빠보다 나은 아들 캐릭터로 재미를 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정용 아들 믿음군. 이날 녹화 중, 믿음군은 “아빠가 우리한테 엄마 말을 잘 들으라고 하는데,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유인 즉, 믿음군은 “우리 집에서 엄마 말을 제일 안 듣는 사람은 아빠”라고 운을 뗐다. “엄마가 아빠에게 우리들은 키가 닿지 않으니 샤워기를 위에 걸어두지 않기, 방불 끄고 다니기, 젖은 수건 소파 위에 올려놓지 않기를 오억 번 넘게 말했는데도 아빠는 절대 듣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정용은 “집사람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머리 아픈 일이 많다”며 말을 듣지 않는 이유를 해명했다.

이어 사회생활로 고민하는 이유로 ‘붕어빵에서 웃음을 터트릴 수 있을까’라는 예를 들며 “오죽하면 새벽기도에 나가 ‘큰 웃음을 터트리게 해 달라’고 교인들이 듣지 못하게 알아들 수 없는 말로 기도를 한다”고 말해 녹화 장을 폭소케 했다.

이정용이 출연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12월 17일(토) 오후 5시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