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KBS2 <출발드림팀2>의 에이스 리키김이 자기 멋대로 행동을 해 외국인에게 굴욕을 당했다.

▲ 출처:KBS

드림팀 멤버들은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 대표 팀과의 경기에 앞서 유연성과 기초 체력을 키우기 위해 ‘윈드 다이빙’을 사전에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윈드 다이빙을 처음 체험해본 멤버들은 숙련된 외국인 조교들의 지도에 따라 교육을 받았다.

멤버들은 어느 정도 교육을 받은 후, 호빵 1천개를 걸고 윈드 다이빙 퍼포먼스에 도전했다.

교관들이 점수를 매겨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멤버가 호빵을 쏘기로 한 것.

특히, 평소 운동 신경이 뛰어난 리키김은 기대를 한 몸에 모았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리키김이 퍼포먼스를 펼치자 교관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고, 최하점을 주어 리키를 좌절시켰다.

“왜 리키의 점수가 이렇게 낮은가?”라는 MC 이창명의 질문에 교관들은 “배운 대로 자세를 잡지도 않았을 뿐더러, 나름의 퍼포먼스를 한 것이 재밌지도 않았다”라 냉정하게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이스 리키김, 이주현, 송호범, 간고등어코치 최성조, 박재민, 쇼리, 김동준 등 드림팀은 최강의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어느 때 보다 힘들고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이들의 뜨거운 경기는 12월 18일 일요일 오전 10시 35분 KBS 2TV <출발 드림팀2>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