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시는 지난 10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옆 특설무대에서 ‘군산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군산시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성낙도) 주관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군산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과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과 지역 농업인들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퍼포먼스로 다양한 햇곡식을 한데 모으는 화합 합곡식을 진행했다.
또한, 군산시 한우협회, 한돈협회 주관으로 한우고기 및 돼지고기 시식회와 낙농육우협회의 유제품 시식회를 통해 군산에서 생산되는 우수 축산물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군산시 생활개선회에서도 가래떡과 홍보용 쌀, 보리 등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농업현실에서도 마음의 고향인 농촌과 농업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의 화합과 만남의 장, 농업･농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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