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군산시보건소는 지난 21일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내 혈압 관리 100세 건강 아카데미’의 전문교육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00세 건강 아카데미’는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차에 걸쳐 관내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는 질환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생 전원이 수료할 정도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교육이 마무리 됐다.
교육과정은 ▲고혈압의 정확한 이해와 합병증 예방 ▲고혈압질환자 신체활동 ▲고혈압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생활 ▲혈관성 치매와 고혈압 ▲심뇌혈관질환의 응급증상 등 각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집중 건강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론교육 후에는 한방기공체조 시간을 병행해 체조 전･후 고혈압 변화를 스스로 체험하도록 도와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이번 아카데미는 고혈압환자들이 혈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어 너무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며 “혈압을 잘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만큼 주변 지인들에게도 보건소에서 배운 지식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생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법을 즐겁게 습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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