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도내 산림을 보호하고 가꾸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소속 직원들이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저탄소생활 실천에 동참한다.
전라북도와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는 24일(금)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송일 행정부지사와 정규순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유혜숙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탄소포인트제 참여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전라북도가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소속 직원들이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소속직원들은 탄소포인트제 참여하여 에너지 절약 등 저탄소생활 실천에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전라북도는 주민들의 저탄소생활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탄소포인트제 개인 가입에 한계가 있어 각종 기관‧단체 등과 릴레이 업무 협약을 맺고 저탄소생활 실천을 유도해 왔다.
협약을 통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면 소속 직원뿐 아니라 주변 가정에도 널리 확산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그간, 전북도는 13년부터 지속적으로 릴레이 협약을 추진하여 15회에 걸쳐 약 19천세대를 참여시켰다.
녹색아파트 사업 등 지속적인 홍보로 2017년 11월 현재 전북도내에 191천세대를 가입 시킨 것과 함께 가입세대에 대한 에너지 진단 컨설팅을 추진하여 2016년 전북지역의 1가구당 에너지 감축률은 0.14톤CO2로 전국 광역 도 평균인 0.08톤CO2보다 75%이상 감축하여, 전국 광역 지자체중 가장 높은 감축실적을 보였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가정 내 저탄소생활 실천 등 도내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된다”며 도민들의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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