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자고등학교(교장 송인순) 플로어볼 스포츠클럽이 지난 11월 24일∼26일 경기도 포천에서 개최된 2017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주여고 플로어볼 스포츠클럽(지도교사 윤석천, 이상락)은 이번 대회에 전북대표로 참가하여 예선에서 전남 삼계고와 4:1로 승리, 세종 한솔고와 1:1로 비겨 1승 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로 8강에 진출 후 8강에서 대전 서대전여고를 2:1로 누르고, 준결승전에서 작년 우승팀 충남 천안 업성고에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승에서는 작년도 준우승 팀 서울 혜화여고를 맞아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4:1로 대파하며 우승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3학년 오현정 학생은 결승전에서 2골을 넣는 등 탁월한 기량을 선보여 여고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어 기쁨을 더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별 지역 선발전을 거친 초·중·고 플로어볼 대표 학생 1,400여명의 선수가 시도 대표로 출전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전주여고 플로어볼 스포츠클럽은 2006년에 창단되어 그 동안 도교육청 우수학교스포츠클럽으로 다수 지정되어 인성실천 함양과 어우러진 신체활동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인문계 고교에서 등한시 될 수 있는 여학생들의 적극적인 신체활동 참여를 통한 학교체육의 모델 명문고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라북도교육감배 5연속 우승과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2013, 2014, 2016년도에 3위에 입상하는 등 매년 전국의 강호들과의 경연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스포츠클럽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주여고 이상락 체육교사는 “이번 성과는 평상시에는 학업에 열중하면서 방과 후에 집중력 있게 연습에 몰두해 온 학생들의 강한 정신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여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율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 체력 증진과 활기찬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의 저변확대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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