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농촌빈집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됐다. 귀농·귀촌자들에게 제공, 농촌의 빈집문제 해결과 귀농·귀촌자들의 초기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발전연구원에 따르면 농촌마을의 활성화 및 농촌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젊은 농업인들의 확대가 절실한 상황으로 이는 지자체는 물론 정부에서도 귀농·귀촌을 적극 권하고 있지만 귀농·귀촌과 관련된 정보의 취득이 다양하지 못하고 귀농·귀촌해 실제로 정착하기까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아울러 전국적으로 약 5.4% 내외의 빈집이 존재하며 전북도 농촌지역의 빈집 비율은 11.3%로 매우 높은 실정이다. 특히 전북도는 농촌인구의 도시이주와 고령화 심화로 농촌빈집이 증가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농촌빈집을 귀농·귀촌자들이 활용할 수 있다면 마을 정착을 위한 시간단축이 가능하고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빈집을 개량해 제공한다면 그동안의 농촌빈집 문제해결과 귀농·귀촌자들의 초기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행 귀농·귀촌자들에게 주택구입 및 개량을 위해 지원되는 지원금과 대출지급 기준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농촌주택 마련을 위한 정책 및 지원비용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전북발전연구원 산업경제팀 이창우 박사는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의 전북도 차원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고 농촌빈집 공공임대를 확대할 것과 개량한 농촌빈집을 귀농·귀촌자들에게 임대해 연착륙 거점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